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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음식/소양인4

검정참깨(흑임자, 호마, 거승, 방경) 검정참깨를 호마(胡麻)라고 하는데 호(胡)땅의 흑지마(黑脂麻)란 뜻이다.흰참깨는 폐를 윤택하게 하고 검정참깨는 신장을 윤택하게 한다.(白者潤肺 黑者潤腎)기름이 많아서 건조한 증상을 치료한다.간과 신장을 보하여 정혈이 부족하여 머리가 일찍 세고 열병으로 머리가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검정참깨의 잎은 창상이라고 하는데 흰참깨의 잎인 백유마엽처럼 민간에서 머리를 감는 데 쓰였다. 검정참깨의 기름은 향유, 마유, 지마유, 흑지마유, 호마유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민간에서 머리를 검게 하는 식품으로 쓰인다.또 열독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어서 해독단(解毒丹), 감두탕(甘豆湯) 등 각종 한의학 처방의 약재로 쓰였다.동의보감에서는 태반이 나오지 않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하여 출산 전후에 좋은 음식으로 보았다. 2015. 7. 31.
복어(하돈, 규어, 취두어, 호이어) 복어의 다른 이름은 하돈이다.동의보감에 성질은 따뜻하다고 나왔고 일설에는 서늘하다고도 하였다.제대로 손질하고 먹어야 한다. 살에는 독이 없으나 간과 알에는 독이 많다.보제연설에서는 복어는 소양인 약재로 보았다. 테트라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다.소양인 난치병에 쓰일 가능성이 있으나, 임의로 써서는 안된다.미나리와 함께 끓이면 좋다. 2015. 7. 31.
참깨(백유마) 한의학에서는 백유마(白油麻)라고 하며 장위를 메끄럽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滑腸胃 潤肌膚)흰참깨는 폐를 윤택하게 하고 검정참깨는 신장을 윤택하게 한다.(白者潤肺 黑者潤腎)몸에 열이 있고 피부가 건조하고 윤기가 없는 사람에게 좋다. 흰참깨의 잎은 백유마엽이라 하였는데 짓찧어 그 즙으로 머리를 감아 윤기를 냈다.흰참깨로 기름을 낸 것을 백유마유라고 하는데 오늘날의 참기름이다. 성질이 차서 열독을 치료한다.성질이 차기 때문에 소화가 안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동의수세보원에는 소양인 잇몸에서 피가 나오는 환자를 뜨거운 참기름으로 치료한 사례가 소개되어있다. 2015. 7. 31.
팥(적소두) 팥은 적소두라고도 하며 한의학적으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부기를 빼주는 효능이 있다.(利水消腫)또 해독시키고 농을 배출시키는 효능도 있다.(解毒排膿)전통적으로 팥의 붉은 기운이 양적인 성질을 가졌다고 여겨 음기가 가장 성한 동지에 죽으로 끓여 먹었다.팥꽃은 적소두화라 하여 오랫동안 술을 마셔 갈증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술로 인한 두통과 술독을 풀어준다.팥꽃은 소양인 술병에 좋고 칡꽃은 갈화라 하여 태음인 술병에 좋다. 이수소종(利水消腫)한의학에서는 소장과 심장이 서로 이어져있다고 여겨 심장에 열이 차면 소변이 막힌다고 보았다.(전통 한의학에서는 소장에서 소변이 생성된다고 본다.)이런 병증에 팥이 소변을 잘 나오게 할 수 있다. 팥의 붉은 기운이 심장으로 간다고 본 것이다.또 부종이나 부기를 가라앉히는.. 2015. 7. 31.